아우라지는 한양으로 뗏목을 운반하는 출발지로 알려져 있으며, 양수천인 송천과 음수천인 골지천이 만나서 아우라지라는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초승달 다리, 구름다리, 돌다리라는 총 3개의 다리가 있으며, 특히 초승달 다리에서는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정선의 아리랑 가락을 들을 수 있습니다.
-정선군 여량면 아우라지길 78 | 문의 전화: 1544-9053

정선 아우라지를 시작으로 구절리까지 이어지던 기차의 철길이 끊긴 장소에 레일바이크가 설치되었습니다. 이렇게 설치된 레일바이크를 통해 정선아리랑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긴 코스로써 약 7.2km에 이르지만, 오르막이 없는 내리막길이기 때문에 힘들지 않고 즐겁게 탈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정선군 여량면 노추산로 745 | 033-563-8787 | 10:30 ~ 16:40 | www.railtrip.co.kr/homepage

가리왕산 자락 550m 고지에는 그림처럼 아름다운 산상 정원, 33만㎟로 규모부터 남다른 로미지안 가든이 있다. 화려한 볼거리에 치중하기보다는 삶에 대한 성찰과 명상에 집중하며, 이곳은 천식으로 고생하는 아내가 편히 지낼 수 있도록 남편이 10년 동안 손수 길을 내고 가꾼 세상 가장 낭만적인 정원이다. 조성 목적 자체가 ‘치유’와 ‘위안’에 있다.
-정선군 북평면 어도원길 12 로미지안가든 | 0507-1425-3694 | 09:00~17:00 | http://www.romyziangarden.com

화암동굴은 일제 강점기인 1922년부터 1945년까지 대표적인 금광인 '천포광산'으로 사용되었던 곳입니다. 이곳은 강제 징용과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현재는 다섯 가지 테마로 구성된 동굴로 재탄생하였습니다. 총 관람 거리는 1,803m로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며, 광산 주제로 광맥 발견부터 금 채굴 및 제련과정이 재현되어 있습니다. 동굴 내에는 실제 작업 흔적이 남아있는 갱도도 감상할 수 있으며, 재미난 전시물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주는 도깨비 코너와 화려한 미디어 아트는 화암동굴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정선군 화암면 화암동굴길 12-8 | 033-560-3410 | 16:30 영업 종료 | 사진: 한국관광지사_강원지사

화암동굴에서 나와 동굴 앞의 광장에서 바라보면, 눈에 띄는 아름다운 건물이 있는데, 그건 정선의 향토적인 매력과 정겨운 면모를 만날 수 있는 향토박물관입니다. 이 박물관은 우리 선조들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의생활, 식생활은 물론 생업과 관련된 다양한 농기구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향토박물관은 정선의 고유한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하는 데에 큰 도움을 주며, 그 안에서 우리 역사와 전통에 대한 존중과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정선군 화암면 화암동굴길 12-1 | 033-560-3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