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인제 자작나무 숲길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원대리에 자리한 인제 자작나무 숲길은 명품숲이자 국민의 숲으로서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으로 연간 20만여명의 국민들이 찾아오는 인제의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1974년부터 1995년까지 138ha에 자작나무 69만본을 조림해 만들어진 곳이기도 합니다. 현재에는 그중 25ha를 유아 숲 체험 원으로 운영하고 있어 아이들을 데리고 가기 좋은 숲길이기도 합니다.
예술로 채워지는 이아_예술공간 이아
버려진 의료시설에서 도시를 치유하는 문화시설로_예술공간 이아 예술공간 이아의 이름에는 제주도 역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장소의 흔적이 담겨있다. 조선시대(1392-1910) 이곳에는 제주도의 지역 행정관리가 업무를 보던 찰미헌(察眉軒)이라는 관공서가 있었는데, 백성의 눈썹을 잘 살피라는 뜻을 가진 이 관공서의 이름은 사람의 눈썹 모양에서 드러나는 슬픔과 기쁨을 잘 헤아려서 백성을 다스리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제주도 사람들은 이 관공서를 이아(二衙)라고 불렀는데, 중앙에서 파견된 가장 높은 관리의 집무 공간 다음으로 중요한 관공서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담백한 맛과 향이 가득한 가을의 맛
경기도와 충청도의 요리들은 가을의 기운이 가득합니다. 작 익은 벼가 가을바람에 일렁이며 잘 익은 황금 물결, 울긋불긋 온 산을 물들이는 아름다운 단풍, 서해에 번지는 환상적인 노을-. 경기도와 충청도에 깃드는 가을의 기운은 제철 음식에 고스란히 담겨 우리들 밥상에 오릅니다.
흰 담장과 푸른 지붕의 예술마을_흰여울문화마을
바다와 문화의 어울림, 영화 속 풍경이 된 마을 바닷가 절벽 위 소박한 마을이 부산의 핫한 여행지로 인기다. 하얀 담장 위로 푸른 지붕이 어우러진 마을 모습이 넘실거리는 파도를 닮았다는 흰여울 마을. 부산의 산토리니라고 불릴만큼 이국적인 풍경으로 인기를 모으는 이 마을은 낡고 오래된 골목길 곳곳에 문화 예술 작품이 조성되어 감성 가득한 문화마을로 더욱 조명받고 있다. 아름다운 바다와 문화가 어우러져 더욱 이국적인 정취를 자아내는 흰여울문화마을로 떠나본다.
철길 따라 걷는 추억의 거리_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철길 따라 떠나는 과거로의 시간 여행 근대 문화 유산이 많이 남아 있는 군산은 과거로의 시간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그 중심에는 철로변 마을로 유명한 경암동 철길마을이 있다. 철길 바로 옆에 형성되어 위태로운 집들은 고스란히 그 때 그 시절의 삶을 담아내고 있다. 이제 더는 기차가 지나가지 않고, 무너질 것 같은 판잣집은 추억의 거리, 사진 찍기 좋은 여행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외관은 여전히 70-80년대에 머물러 있지만, 이제는 군산을 대표하는 여행지가 된 경암동 철길마을. 그때 그 시절, 추억의 거리를 거닐어보자.
황금빛 서해가 감싸듯 펼쳐진 서천의 갯벌
서천의 갯벌, 그 생생한 감동을 만나다 금강이 휘돌아 흘러가며 비옥한 옥토를 만들어내는 최남단에 위치한 서천,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서천은 해안과 내륙에 조성된 습지를 바탕으로 생태계의 다양성이 보전되고 있으며 자연 그대로의 특성을 간직하고 있다. 서천의 철새와 갯벌 등 생태자원들을 직접 체험하며 그 생생한 감동을 만나보자.
100년을 담은 거리_대구근대골목
시대의 추억을 만나는 근대路의 여행 역사의 숨결이 도시 곳곳에 남아 있어 역사 속 시간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곳, 바로 대구다. 그 시간은 그리 멀지 않은 과거,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인 1900~1910년대. 대구의 \\\'근대\\\'는 신문물의 도입과 다양한 문화와 역사가 섞여 독특한 양식으로 남았다. 바로 그 시간의 유물, 근대路의 여행을 떠나본다.
냉동창고의 새로운 변화_스페이스 미조
정한 남해의 작은 항구인 미조항 미조항은 어족 자원과 어획량이 풍부해서 1971년 제1기 국가 어항으로 지정되었다. 1986년에는 어선마다 가득했던 수산물들을 실어와 가공하여 저장해 두기 위한 4층 규모의 냉동창고가 세워졌는데, 하루에 수산물 600톤을 냉동하고, 100톤을 냉장할 수 있었던 당시로서는 상당한 규모의 냉동창고였다. 이 창고에서는 수산물의 냉동, 판매뿐만 아니라 어선에 공급할 얼음도 생산했기 때문에 항상 창고를 드나드는 사람들로 활기가 넘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