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매력이 넘치는 도시,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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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의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인천 여행은 음식과 건축물, 풍경도 특별한 느낌으로 기억된다. 차이나타운과 개항누리길로 이어지는 길이 인천의 과거와 현재를 담아냈다면 송도국제도시는 미래를 상상하게 되는 도시랄까? 차이나타운의 짜장면부터 송도국제도시의 특별한 한정식까지! 다양한 인천의 음식처럼 도시마다 다채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여행의 스펙트럼이 넓은 이곳에서 흥미로운 경험을 만끽해보세요.
    Day 1
  • 화려한 중국식 패루를 지나면 붉은색 간판과 홍등이 눈에 띄는 거리에 들어선다. 1883년 인천항 개항 후 청나라 *조계지가 형성되며 중국인들이 정착하게 된 화교거리. 달콤한 한국식 짜장면을 파는 중국음식점부터 월병이나 공갈빵 등의 길거리 음식까지 맛의 신세계가 펼쳐진다.
    *조계지: 개항도시에 있던 외국인 거주지다.

  • 화덕만두는 250도 고온의 화덕에서 구워낸 중국식 만두로, 고기만두가 대표적이다. 단팥, 호박, 고구마 등 소도 다양하다. 공갈빵은 한쪽에 꿀을 발라 구운 반죽이 속이 텅 빈 채 부풀어 오른 중국식 호떡으로 한 입 베어 물면 바삭하고 달콤하다.

  • 한국식 짜장면을 처음 만들어 판매한 중화요리 점 '공화춘'을 개조해 만든 박물관이다. 과거 공화춘의 주방에서 춘장을 볶는 주방장의 모습과 1930년대 공화춘 접객실을 엿볼 수 있다. 박물관을 둘러본 후 공화춘 설립자의 외손녀가 운영하는 신승반점에서 진짜 간짜장을 맛보자.

  • 알록달록한 파스텔톤 벽화에서 튀어나올 것 같은 동화 속 등장인물을 만나보자. 앨리스가 쫓아갔던 회중시계를 든 토끼와 거대한 피노키오 조형물 등 곳곳이 포토존이다. 특히 짜장면 모양을 한 빙수가 이색적인 카페 '오즈'는 만화 ‘원피스' 마니아들의 성지 같은 곳이다.

  • 1883년 설립된 일본 제1은행을 리모델링한 박물관으로 근대 개항기 문물을 관람할 수 있다. 최초의 갑문식 도크와 처음 도입된 우편 제도, 최초의 감리 교회 등 처음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유물들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 개항장 일대의 거리풍경을 재현한 포토존도 놓치지 말자. 인천 개항누리길을 따라 중국과 일본 조계지의 풍경과 근대 건축물 탐방도 함께하길 추천한다.

  • 근대 개항장 시대의 건축물을 보고 싶다면 개항 당시 일본 18은행으로 사용되었던 근대건축전시관을 찾아가 보자. 인천 최초의 호텔인 대불호텔과 각국공원(현 자유공원)에 있었던 존스턴 별장 등을 미니어처로 만날 수 있다. 문화관광해설(영/일/중)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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