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 공방
비오는 날 시골에서 운치있는 카페를 방문하다.
여행 정보 요약

남사 예담촌에서 점심을 먹고, 맛있는 커피생각에 ᆢ 한국적인 향기가 물씬 풍기는 카페를 발견!

순이진이! 라고 명명한 이유를 눈치체셨을듯ᆢ😄

안으로 들어서니, 마주보이는 집이ᆢ 어릴때 살던 우리집을 보는듯ᆢ옛날 생각을 소환해서 ᆢ나무마루에, 한지 방문에, 옆에는 커다란 나무 부엌문ᆢ
정신을 차리고 커피 주문을 하러 오른편 집에 들어서니ᆢ

갑자기 체널을 돌린듯한 카페 분위기에 깜놀 ! 아기자기한 여사장님의 솜씨가 오로시 묻어있는 분위기ᆢ

커피를 마시면서 우리집! 을 보니ᆢ역시 우리집이야.😃 저기서도 차를 마실수 있다고 하시네요.

마당에는 비를 맞아서 더 초록빛을 내는 잔디가 마음을 더 차분하게 해주고ᆢ

카페 사장님의 남편분께서 천연 염색 공방을 운영하신다고, 염색천들이 걸려있는것도 운치가 있네요.

맞은편에 들어가니, 은은한 염색천들과 소품들이 있네요. 부드러운 실크에 고운색감들이ᆢ마음까지 부드럽게 만드는것 같은 느낌! 새삼 아름다운 색을 감상할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는 생각이들 정도ᆢ

실컷 감상하고 나오다가, 오~잉 발견, 보이시나요? 실제로 소 가 살았던곳인듯ᆢ 마굿간? 에서 차를 마실수 있네요. 정말 갤러리 다운 갤러리 인듯 합니다.

원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운치를 재탄생시킨 솜씨가 좋아요.

토크 3
  • 일번 No.1 여행
    1년전
    답글

    남사예담촌에 염색공방이라니! 비가오니 더 운치있어요.^^ 꼭 가봐야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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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하늘
    1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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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모습을 버리지 않고 과거의 모습을 유추할 수 있게 인테리어 한점이 더 저 공간을 특별하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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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비
    1년전
    답글

    옛날에는 힘들었던 삶의 장소였는데 지금은 추억과 휴식을 주는 콘텐츠가 되네요. 아이러니하게도. 오~~ 자세히 보니 비가 내리고 있네요. 고향이 생각날만큼 너무 운치있고 정감있는 풍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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