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여름에 다녀온 여행기를 꺼내보려 합니다.
강원도 영월군에 있는 천연기념물 제219호 고씨굴입니다.
앞에 주차장이 잘 되어 있어서 주차에는 무리가 없어요. 주차장과 매표소, 매표소와 동굴 입구 사이에 거리가 좀 있어요.
매표하러 갔다가 만난 고양이들.
고씨굴에 사는 치즈냥이들은 사람도 좋아하고 애교도 많습니다.
고씨굴에 가족 단위로 여행 오시는 분들이 많아 아이들의 관심을 많이 받으니, 오롯이 냥이들과의 시간(?)을 가지시려면 오픈런을 추천합니다 ㅎㅎ
(오픈런 추천 이유는 하나가 더 있는데 뒤에 말씀드릴게요)
고씨굴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
고씨굴을 만나러 가는 다리입니다.
매표소와 동굴 사이에 한강이 흐르기 때문에 이 강을 건너야 하는데요, 중간에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트릭아트도 있어요 ㅎㅎ
전날 비가 와서 강물은 탁하지만, 뷰만큼은 끝내주는 영월의 풍경입니다.
진짜... 너무 좋아서 또 가고 싶은 지역이네요. 눈 돌리는 곳마다 감탄사가 절로 나오거든요.
굴 안으로 들어가면 화장실 없으니 꼭 가기 전에 가시길!
그리고 동굴 안에서 물건 떨어뜨리면 절대 못 찾으니 보관할 물건은 무료 보관함을 이용하세요.
필수인 헬멧까지 쓰고 출발해 봅니다.
(헬멧 안 쓰고 갔다간... 머리 다칩니다. 저 몇 번을 박았는지ㅠㅠ)
고씨굴은 꽤나 깊은 동굴입니다.
하지만 일부만 공개가 되었고, 공개 안 된 구간은 훨씬! 더 깊고 넓습니다.
전..공개된 구간만 봤는데도 힘들었어요 ㅎㅎ
왕복 1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제는 동굴의 위대함에 빠질 차례입니다.
사실 여기서 볼 수 있는 것들은 친절하게 다 설명이 되어 있으니 읽으시면서 둘러보시길 바랍니다.
전... 이제 머리가 다 되어서 기억이 나지 않네요ㅠㅠㅠ
하지만 시원하고(초반엔 춥기도) 생각보다 많이 좁습니다.
중간중간 넓은 구간도 있지만, 대부분의 구간은 사람 한 명이 다닐 수 있는 곳(교행이 어려움ㅠ)이라 사람 없을 때 가는 게 제일입니다.
저는 그래도 거의 오픈 시간 맞춰서 가서 이렇게 여유롭게 사진도 찍고 다녔으나, 내려올 때는 들어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넘 힘들었네요ㅠㅠ
언젠가 교과서에서 봤던 뷰인데.. 이렇게 실물로 보다니. 너무 신기합니다.
손 닿는 곳에 있어 만지려면 만질 수도 있었지만, 동굴의 생태계를 위해서라도 눈으로만 즐기는 매너가 필요하겠죠?
여기가 고씨굴의 마지막 스팟 천왕전입니다.
여기까지 보시면 오신 길을 되돌아 가야 하지만, 지금까지는 해보지 못한 경험 그리고 구경이어서 힘듦보다는 즐거움이 더 많았네요!
영월가면 꼭 고씨굴은 가보시길 바랍니다. 후회 안 하실 거예요 ㅎㅎ
동굴이 이렇게 멋질줄이야ㅎㅎ
내년 여름에는 아이들과 함께 가봐야겠어요!
시원한 동굴! 여름에 정말 가기 좋을것같아요
내년 여름에는 꼭 가보려구요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는 정선에 있는 동굴은 가봤는데 영월에도 굴이 있네요!
저도 영월가면 꼭 방문해 볼게요 ㅎ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당!
어디인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이런 비슷한곳을 가본 기억이 나네요. 써늘한ᆢ 종류석이 신기하기도 했는데 ᆢ동굴안에 연못도 있었던것 같기도 하고요. 자연은 참 신기한게 많아요.😲
고씨굴!! 너무 멋지네요^^
강원도에 이런멋진곳이 있는줄 몰랐네요ㅠㅠ
강원도여행갔을때 가봤어야했는데ㅠㅠ
고씨굴탐방하러 가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