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새롭게 인사를 드리게 된 에디터 심이에요.
앞으로 이번 여행에서 여행 학도이자 여행자로서 알고 있던 여행지들을 풀어드리려고 해요.
더운 여름이 찾아오면 저는 오히려 저녁에 돌아다닐 수 있는 여행지를 찾아다니곤 해요.
낮에 돌아다니면 쉽게 지치기도 해서, 오히려 그 주변을 못 즐기는 게 너무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에디터만 알고 싶었던 지금 무더위가 찾아오는 시점부터 가을까지 다녀오기 좋은 야간개장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장소는 수원과 제주도 두 곳으로 선정했어요.
서울 근교 여행을 갈 때나, 제주도로 여름휴가를 계획 중인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합니다.
⋆ ☾ 화성행궁 (10월 29일까지)
수원에 있는 화성행궁은 5월 3일부터 10월 29일까지 밤에도 행궁을 거닐 수 있도록 야간개장을 운영한다고 해요. 시원한 바람이 살랑 부는 여름 밤에 색색한 조명으로 물들어진 화성행궁을 걸으면 도심에서 느낄 수 없던 여유가 느껴지곤 해요.
밤의 고궁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미로한정부터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을 즐길 수 있으니 이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또 밤의 시간을 재밌는 이야기로 채워줄 야간 특별 해설도 진행된다고 하니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 ☾ 제주목 관아 (10월 31일까지)
여름과 가을에 제주도를 가시는 분들에게 꼭 가보라고 추천해 드리고 싶은 여행지에요. 비교적 사람이 적은 곳이기도 하고, 공항 근처에 있어서 노선을 짜기에도 너무 좋은 곳이거든요.
탐라국일 때부터 조선시대까지 제주의 행정부로 사용되었던 제주목 관아를 이 시기에만 밤에 즐길 수 있어요. 문화재에서 즐길 수 있는 수문장 교대 의식과 ‘귤림풍’ 공연도 에디터가 좋아하는 볼거리니 놓치지 말고 챙겨 보시길 바라요. 공연 일정이 궁금한 분들을 위해 하단에 정보도 함께 남겨 둘게요!
목관아 뜨락 가득한 달빛에 공연을 청하노라~
일 시: 2023. 5.3. ~ 10. 31
(18:00~21:30, 월화 제외)
18:00 이후 무료입장
제주목 관아 버스킹
5월 12일 금요일, 6~10월 마지막 주 금요일, 관덕정 광장에서 저녁 7시 이후
야간 개장 정기공연 ‘귤림풍악’
5월 첫째 주 토요일, 6~10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제주목 관아 내 특설무대, 저녁 7시~9시
귤림풍악 전 사전공연으로 수문장 교대 의식 진행(17:30)
더운 여름날 집콕만 하지 말고, 밤에 즐길 수 있는 여행지를 찾아 떠나보는 걸 권해드려요.
계절을 더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여행 정보로 또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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