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시나요?
에디터는 더운 여름 입안을 달콤하게 채워주는 아이스크림이 제일 먼저 생각 나곤 합니다.
그런데 달콤한 아이스크림과 관련된 전시가 이번에 서울에서 열린다고 해서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이미지 출처 : 서울디자인재단
아이스크림의 가장 대표적인 특성인 '녹아내림'을 포착하여 양면적인 반응을 아이스크림이라는 매개를 통해 표현하려고 한 전시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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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Ice cream’과 ‘I Scream’이라는 언어유희에서 시작되었다고 해요.
작가는 아이스크림을 의인화하여 관람객에게 따듯했던 사랑의 기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했고 우리에게 이런 질문을 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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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게 살고 있던 차가운 아이스크림에게 어느 날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마음이 커질수록 따듯함이 더해져 아이스크림은 점점 녹아간다.
아이스크림의 결말은 비극일까? 해피엔딩일까?
이미지 출처 : 서울디자인재단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그 답이 고민이라면 전시를 통해서 나만의 답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 해요.
보기만 해도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사랑에 대한 생각을 함께할 수 있는 전시라니!
놓치지 말고 함께하세요.
이미지 출처 : 서울디자인재단
은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오픈 큐레이팅 프로젝트이기도 해요.
서울디자인재단은 2015년부터 ‘DDP 오픈 큐레이팅’ 전시를 지원하며 신진 전시기획자와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소개하고 있거든요.
'김김랩 작가’의 전시는 8월 20일(일)까지 DDP 갤러리문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서울디자인재단
영화 겨울 왕국 "올라프"의 대사가 떠오르네요^^
"사랑이란.. 상대가 원하는 것을 네가 원하는 것보다 먼저 생각하는 거야."
"어떤 사람은 그를 위해 녹을 만한 가치가 있어.."
"진정한 사랑이 얼어붙은 심장을 녹이리라!"
저도 읽으면서 올라프가 생각났어요! 아이스크림의 결말은 해피엔딩일거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