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곳은 세종국립수목원에 있는 한국전통정원입니다.
창덕궁 비원에서 모티브를 따와 아니 고대로 옮겨와 만들었다는 곳입니다.
한옥과 연못, 자연등이 만난 합은 그 특유의 분위기를 잃지않는 것 같네요.
뭔지 모르게 멋있어 보이는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당.
정자안에서 쉴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오라라
왜인지 창덕궁 비원에서는 절대 안그럴것같은 뷰 발견.
나무가 정자를 완벽히 가려버려 시야를 방해하는 역할로 작용해줬네요. 홓홓
멋지긴 하지만, 조화로움이 매력인 한옥의 구성에는 맞지않을 것 같은
솔찬루에 올라가니 앞문이 정자와 나무를 완전히 가려버려 시야가 답답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선조분들은 그러지 않았을 것 같은데 말이죠.
약간 비스듬히 바라보니 조금 낫네요ㅎ0ㅎ
그래도 안에 앉아있으니 사방에서 바람이 불어보고, 탁 트인 뷰가 시원시원하게 느껴집니당.
넓은 수목원에서 숨통을 틔었다 갈 수 있는 너무 좋은 공간이었어요.
디테일에 아쉬운 부분이 보이기는 했지만, (하필 비교대상이 비원이라 그럴지도)
시원시원하고 평온하게 쉬다가기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이곳이 없었다면 지쳐쓰러졌을지도.
세종에 이런 곳이 있는줄 처음 알았어요.
역시 한옥은 언제 봐도 멋스럽죠.^^
창덕궁 비원(후원)과 비교해서 부족한 부분을 얘기해 주셨네요. 정말 옛 조상분들의 세심함과 탁월함을 느끼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