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의 다채로운 색감에 아름다운 야경이 눈에 띄는 이곳은 '충남 공주시 금성동 53-51'에 위치한 '공주 공산성'이다.
사진에 보이는 곳은 '공산성'의 서문이자 사실상 정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공산성 금서루'이다.
'공산성'은 백제시대의 대표적인 성곽으로 백제의 수도가 공주였을 때 공주를 지키던 백제의 산성이다.
2015년에 '백제역사유적지구'라는 이름으로 인근의 다른 백제시대 유적들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고 한다.
공산성 성곽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성곽 전체를 한 바퀴 돌려면 시간이 조금 걸리는데 서두르면 1시간 반, 천천히 걸으면 2시간 정도면 한 바퀴를 돌 수 있다.
성벽 위에서 내려다보는 공주 시가지와 바로 앞에 금강의 무지개 빛 조명으로 밝혀 놓은 '금강철교'의 모습이 참 아름다워 많은 공주 시민들도 야간 산책을 즐기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시간이 된다면 야간에 방문해 '공산성'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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