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궐내각사 #약향주머니 #오미자차 #제호탕 #시음
창덕궁 약방탐방
여행 정보 요약
서울

창덕궁 궐내각사의 약방이 한시적으로 개방되었다. (7월17일~8월18일)

13시부터 오미지차와 재호탕을 무료로 한잔씩 시음할 수 있다. (매주 수~일요일) 그리고 오늘 탐방한 건 약향주머니 만들기로 금,토요일 11시부터 무료체험 가능하다. 궁 덕후는 놓칠 수 없는 체험.

11시 이전부터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었다(그 중 1인) 무더위 속에 기진맥진해있다가 내부로 들어오니 시원함이 반겨주었다.
생각했던 것보다 본격적으로 꾸며진 내부.

토요일에 갔었는데, 꼭 일찍가지않고, 11시에만 맞춰와도 체험참여가 가능할 것 같다.

(약향주머니 만들기 체험 인원은 50인까지.)

궁의 나무향과 약재들의 향이 공간안에 퍼져 가만히 있어도 힐링된다.
약재는 황기, 박하, 팔각, 박하, 육계(계피), 진피등이 있었다.

약방에 들어서면 바로 주머니를 나눠주신다. 체험 자체는 간단하게 원하는 약재를 골라 넣어주면 된다.

박하가 익숙한 민트향이라 무난히 인기가 많았고, 진피를 넣으면 상큼한 향이 난다. 그리고 황기는 딱 한약재 냄새. 소량만 넣어도 존재감 뿜뿜이다.

완성.

약방, 동의보감과 관련한 작은 전시도 마련되어있다

병풍 그림이 너무 예뻐서 계속 보게된다. 분홍빛도 색감좋공.

꼭 체험을 하지않더라도 창덕궁을 거닐다, 쉬러오기 좋다.

책도 마련되어있어서 가만히 읽기 좋은 공간이었다. 나무향이 솔솔나고 오랜만에 나무바닥위에 앉아있으니 그것만으로도 힐링된다.

토크 3
  • 토끼
    1달전
    답글

    궁! 과 한약방! 사극 드라마 영향 때문인지? 아주 어울리는 조합인듯 합니다. 약재만 봐도 벌써 건강해지는 느낌인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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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기
    1달전
    답글

    자연 친화적인 우리 나라 전통 문화의
    편안함이 느껴지는 공간이네요.
    “궁”이 주는 특별함도 한 몫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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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ul
    1달전
    답글

    한여름에 은은한 느낌이 있네요~
    일상 속 여유가 여기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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