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마리나부페 건너편에 위치한 선소방파제입니다.
선소대교 쪽 음푹 파인 곳 입니다.
예전에 이곳에서 거북선을 만드는 선소가 있던 자리었다니 신기하기도하고
옛날 조선의 모습은 어땟을까 감히 상상해봅니다.
고요하고 조용한 이곳 지금 현대는 화려한 불빛만이 바다물을 비추고 있습니다.
우리의 이순신 장군님 덕분에 여수 앞바다를 외적떼로 부터 보호할 수 있었지요.
그런 역사를 떠올리면서 여수 밤바다를 즐겼답니다.
걷다보면 보이는 귀여운 벽화 그림이 눈에 들어옵니다.
별것 아니지만 바다의 성취와 야경에 더욱 잘 어울리는 벽화입니다.
여수는 역시 관광지라 그런지 벽화 그림도 낭만적이에요.
그냥 동네길을 걸었을 뿐인데
낭만이 가득한 곳입니다.
이 글의 제목을
여수 시청 앞 선소체육공원 산책하기 이라고 적을까
여수 시청 앞 선소방파제라고만 적을까 꽤 고민이 되었습니다.
공원이라기에는 아주 작은 곳이기 때문이죠.
아마 여수 주민들만 이용하지 않을까 싶어요.
일부러 이곳을 와서 관광하기에는
볼거리가 부족하고 작은 공원 사이즈가 조금 아쉽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외지인에게는 이곳의 낯설면서도 따뜻한 정취가 눈에 들어옵니다.
바다길을 따라서 걸으면서
여수 섬 장도를 올려다 봅니다.
여수 시청 앞 선소방파제 쪽 입니다.
분명 선소체육공원이라고 적혀있는데
네이버 지도에도 뜨지 않습니다.
지어진지 꽤 된것 같은데 말이죠.
여수오면 여행 다니듯이 이곳 저곳을 구경할 줄 알았는데..
기차타고 뚜벅이 신세로 오고
혹이 딸린상태로 오니..
어딜 가는게 어렵게 느껴지네요.
힘들더라도 차를 가져올껄하고 사진을 보니 후회가 남습니다.
ktx타서 이동은 편하긴했지요.
마리나 부페에서 가깝기도하고
바닷가 분위기를 살짝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친구는 호수아니냐며 반문하기도 했지만..
바다가 맞다..
조금 미니멀해보이는 사이즈다.
아무도 소개하지 않는 이곳 내가 지도에 점을 찍어줘야겠다.
점을 찍다보면 선이되지 않을까 하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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