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해우재 박물관' 어른도 아이도 재미있는 유쾌한 똥 여행!
여행 정보 요약

주말 아침이 되면 아이랑 이번에 어디를 갈까 늘 고민에 빠진답니다.
키즈카페도 좋지만 엄마도 재미있고 아이도 재미있는곳을 찾다보면 역시 체험형 어린이박물관을 오게 되는데요.
대부분 박물관은 시에서 운영하기에 입장료가 무료거나 저렴해서 가계부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키즈카페 2시간이면 2만원 돈 되는데.. 박물관은 돈이 안들어서 참 좋아요❤️

이번에는 의왕, 안양에서 가까운 해우재 박물관
일명 똥 박물관을 찾아왔습니다.
의왕에서는 차가 막히지 않으면 20분내로 올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곳 입니다.

주말 점심 이후에 출발하니 33분정도 걸렸어요^^!

주차장은 1, 2 임시주차장
이렇게 총 세곳이 있었어요.
주차장은 작은편인데 해우재 박물관이 크지 않아서 구경을 금방하고 나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금방 차가 나가고 들어온답니다.
주차걱정 안하셔도 되요^^!

저는 주차장2에 주차하고
야외에서 부터 걸어와서
해우재 박물관을 먼저 들어갔어요.

주차비 무료

가을날씨 선선하니 좋고 벤치도 곳곳에 있어서
도시락 들고 나들이 느낌으로 방문하셔도 좋아요!

야외에는 변기, 요강, 화장실을 직접 재현한 동상들이 있어서 재미나게 구경 할 수 있었어요

귀여운 동물 친구들도 있답니다.

옛날 화장실은 이렇게 볏짚으로 지었다고 해요.
저기 두번째 문을 열었다 닫았다 할 수 있어서
아이 놀래켜주면서 재미나게 놀았답니다.

음..? 아이가 뭘 잡고 있는거지..?
우리가 생각 하는 바로 '그것'입니다.

역시 아이들은 똥과 관련된건 모든 좋아해요..

너... 너..무 리얼한거 아니니?!
너무 리얼에서
사진을 올릴까 말까 고민했지만... 재미있는 동상이라 사진을 안 올릴수가 없더라구요.

고대 로마의 변기, 중세시대 변기 점점 변화 합니다.

해우재 박물관에서만 볼 수 있어요^^

신라시대 궁중 화장실 입니다.

구경할께 은근 많더라구요?!
작아서 별로 볼게 없을줄 알았거든요..

해우재 박물관과 이어진 길을 걸으면서
가을햇살에 익어버린 빨갛게 물들은 낙엽을 한장 주워봅니다.
낭만적인 가을 낙엽이에요.

우주선 모양으로 만든 화장실입니다

안에 내부도 우주 느낌이 나도록 꾸며져있어요
유아화장실이라 유아용 변기가 있습니다.

해우재 박물관은 정말 잘 만들어졌어요
변기모양으로 생겼는데 세련미가 느껴진다고 해야할까요?!

드디어 해우재 박물관에 들어갑니다

이것저것 구경거리를 열심히 봅니다.
예전에 먹고살기 힘들때
똥퍼는 아저씨는 똥을 퍼주고 돈받고
똥을 팔면서 돈을 벌었다고 하던데..
똥 푸는 일에 대해서도 나와있었어요.

하수처리 과정을 쉽게 아이들이 이해할수 있도록
그림으로 그려져있고
핸들을 돌려서 처리 과정을 지켜볼 수 있어요

2층으로 올라가니 대형 시계가 있어요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 여행하는 컨셉이랍니다.

2층에는 특별할껀 없지만 은근 재미있게 보냈답니다.

이것저것 화장실에 대해서 체험하고 아이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만질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재미난 박물관이었어요.

박물관 야외에도 동상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답니다.
해우재 똥과 변기에 대해서 재미있게 배우는 곳!
어린이똥박물관에 오셔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다음에 이어서는 해우재 문화센터에 다녀온 후기글도 적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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