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6일, 추운 겨울 날씨를 뚫고 우리 가족은 대부도의 어메이징키즈펜션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름만큼이나 아이들과 어른 모두를 위한 천국 같은 이곳에서의 1박 2일을 공유해볼게요.
따뜻한 온수풀에서의 즐거운 시간
추운 날씨에도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30도 온수풀은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수영장은 크진 않지만, 아이들과 놀기엔 딱 적당한 크기였습니다. 특히, 아이들용 튜브와 어른용 튜브, 자동차 튜브까지 준비되어 있어서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었답니다. 수영장 한쪽에는 미끄럼틀도 있었는데, 어른들도 아이들도 모두 좋아했어요. 우리 아이(98cm)는 수영장 바닥에 발이 닿아 안심하고 놀 수 있었고, 겨울임에도 따뜻한 물속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즐겼답니다.
깨끗하고 안락한 숙소 시설
숙소는 방음이 잘 되어 있어서 밤 늦게까지 노래를 부르거나 이야기를 나눠도 일찍 잠든 아이들이 방해받지 않았어요. 방은 총 3개로, 침구류도 넉넉하고 깨끗해서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패밀리 저상침대가 있는 방은 넓고 안락해서 4명도 충분히 잘 수 있을 정도였고, 키즈침대가 있는 방도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었어요.
2층에는 TV와 안마의자가 준비되어 있어 피로를 풀기에 딱 좋았고, 오락기계까지 작동이 잘 되어서 어른들도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화장실에는 아이들용 바디워시, 치약, 전용 변기커버 등도 세심하게 준비되어 있어 정말 감동했답니다.
아이들을 위한 완벽한 시설
펜션 야외에는 넓은 잔디밭과 아이들이 타고 놀 수 있는 전동자동차, 탈것들이 준비되어 있어 실내외를 가리지 않고 즐길 거리가 가득했어요.
실내에는 노래방 시설도 잘 되어 있었고, 주방에는 정수기, 젖병소독기, 아이들 식기류까지 빠짐없이 갖춰져 있어 엄마 아빠들에게도 편리했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주변에 편의점이나 작은 매점조차 없어서 미리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점이에요. 큰 마트까지 차로 15~20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장을 넉넉히 봐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라면 간식이나 필요한 물건은 여유롭게 챙기는 게 좋아요.
행복했던 순간들
아이들은 키즈카페에 온 듯 정신없이 뛰어놀고, 어른들은 노래방과 오락기를 즐기며 신나게 웃을 수 있었던 시간들. 대부도의 맑은 하늘 아래서 가족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추억을 쌓았답니다. 퇴실하면서도 아쉬움이 가득했지만, 모두가 만족한 여행이었어요.
키즈펜션은 단순히 숙소가 아니라 아이들에게는 놀이터, 부모님들에게는 힐링 공간이 되는 특별한 여행지입니다. 아이가 있는 가족이라면 키즈펜션이 최고의 선택일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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