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시는 국내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도 최초로 커피 축제를 개최한 곳으로, 1세대 바리스타인 커피 명장, 커피 박물관, 커피 거리, 커피 공장, 바리스타 아카데미 등 다양한 커피 콘텐츠를 구축하며 존재감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강릉은 로스팅 기계를 갖춘 로스터리 카페로 성장 중이며, 1980년대 초부터 커피 명소로 유명해져온 안목 카페거리는 1990년대 들어서면서 최고의 커피 명장들이 모여들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강릉을 대표하는 커피 도시로 성장한 지역에서는 커피숍들이 늘어나며 전국 커피 마니아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는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하슬라가배는 강원도 강릉시 안목해변 커피 거리에 위치한 아름다운 카페입니다. 강릉의 옛 이름인 \\\'하슬라\\\'와 커피의 우리말인 \\\'가배\\\'를 합성하여 이름을 지었는데, 이는 옛말을 사용하여 카페의 분위기가 개화기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하슬라가배 카페는 고급스러운 유럽 왕족의 궁이나 연회홀에 초대받은 듯한 분위기를 갖고 있습니다. 특히 창가에 앉아서 바라보는 안목해변은 인생 샷을 건질 수 있는 멋진 전망을 제공합니다. 카페는 2층으로 되어 있으며, 루프탑을 카페로 같이 사용하고 있어서 리조트 느낌이 물씬 나는 꾸밈이 돋보입니다.

경포대 강문해수욕장과 초당마을 입구 사거리에 위치한 커피커퍼 박물관은 5층의 단독건물로, 1층에는 커피커퍼 카페 본점이 자리하고 있으며, 2~4층은 박물관으로 운영됩니다. 이곳은 강릉에 위치한 왕산 커피박물관에 이어 두 번째로 개장된 커피박물관으로, 커피의 탄생부터 한 잔의 커피가 우리 앞에 오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연대별로 발전되어 온 로스팅기계, 추출기 등과 같은 다양한 커피 제조기기부터 나라별 다양한 디자인의 커피잔까지, 커피에 관련된 다양한 전시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박물관을 방문한 이들은 커피의 여정과 역사를 하나씩 탐험하며 커피의 다양한 매력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강릉커피빵(본점)은 강원도 강릉시 강문동에 있는 커피 빵 판매점 겸 카페입니다. 강릉커피빵은 강릉을 찾은 사람들이 꼭 사가는 기념품으로 에소프레스맛, 라테맛, 밀크맛 3가지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1층에서는 주문과 판매를 하고 있고, 2층은 강문해변이 훤히 보이는 좌석들이 있어 커피나 음료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커피 빵은 선물하기 좋게 포장해서 판매하고 있어 여행 선물로 좋은 아이템입니다. 매장이 분주할 때는 구매만 해서 바로 나올 수도 있습니다. 주차는 강문해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보헤미안박이추커피 본점은 대한민국 1세대 바리스타 박이추 선생님이 계시는 곳으로, 강릉에 커피의 뿌리를 내렸으며 이후로 강릉을 커피의 도시로 만들게 된 중요한 장소입니다. 2000년대에 보헤미안 커피가 강릉에 입성하면서 커피 문화가 활성화되었으며, 박이추 선생님의 업적은 커피 문화의 성장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보헤미안박이추커피 본점은 로스팅 방식이 이탈리아와 일본에서 발달한 공법을 사용하며, 산미가 많이 나지는 않아 예민한 커피 팔레트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조금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곳에서 제공하는 독특한 커피 맛은 많은 커피 애호가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