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인류의 발자취를 살펴보는 일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의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중요한 시간입니다. 특히 디자이너들은 이러한 시간을 통해 문제의 힌트를 발견하기도 하는데요. 그런면에서 원주역사박물관은 과거의 생활과 문화를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행구수변공원에서 생각을 정리하고 기후변화홍보관에서 지구가 처한 현재의 상황과 미래 대응방법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원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고 싶다면 원주역사박물관으로 떠나보자. 선사시대에서부터 근 현대까지 원주의 역사를 유물과 유적을 통하여 선조들의 삶을 살펴볼 수 있으며, 나전칠기 공예의 거장 김봉룡 선생의 작품 등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야외전시장에서는 원주 지역에서 출토된 다양한 석조유물도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전통공예 등 전통문화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베이커리궁은 행구동 수변공원으로 올라가는 길에 만날 수 있는 베이커리 한옥카페입니다. 규모가 커서 멀리서 봐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데요. 정원수가 잘 가꿔져 있는 야외테라스를 지나 실내로 들어가면 벚꽃나무가 눈에 들어옵니다. 분홍빛 벚꽃이 주황빛 조명과 어우러져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통창을 통해 밖을 감상할 수 있는데 뒤편 자리에서는 계절의 변화를 바로 느낄 수 있는 산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구움과자부터 식빵, 크로와상, 바게트, 깜빠뉴 등 다양한 종류의 빵이 준비돼 있고 몇 개 빵의 경우 시식도 가능합니다. 바질바게트가 가장 유명하지만 몽블랑, 달콤바삭누룽지, 명장바게트샌드위치, 앙버터, 가나슈, 삼색맘모스, 치즈범벅도 인기가 많습니다. 드시고 남은 빵은 자율포장대에서 셀프로 포장해서 갈 수 있습니다. 음료는 커피, 라떼, 티, 과일차, 에이드, 스무드 구성돼 있습니다.
창가에 자리를 잡고 맛있는 빵과 차를 즐기며 박물관에서 봤던 전시품도 떠올려보고 새로운 아이디어도 구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치악산의 푸른 경관을 배경으로 푸른빛으로 출렁이는 호수를 수변데크로 연결해 마치 물 위를 걷는 듯 낭만적인 행구수변공원. 기후변화와 물을 테마로 조성되어 ‘행구기후테마공원’이라고도 합니다.
태양광 발전시스템과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수변데크, 자연압력을 이용한 무동력 수경시설 분수 등 여러 휴식시설도 있습니다. 또한 기후변화홍보관, 기후변화대응교육연구센터를 중심으로 환경문제와 기후 변화에 대해 환기해보며 에너지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 페달을 밟아 자가동력으로 휴대폰 충전을 할 수 있는 장치와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운동기구도 인기입니다. 밤에는 팔각정과 데크로드에 LED 조명을 설치해 환상적인 야경도 만날 수 있습니다. 힐링하며 환경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 잊고 있던 환경의 소중함을 돌아보는 특별한 산책길에 나서보는 것은 어떨까요?
일상에서 환경의 변화를 가장 크게 체감할 수 있는 분야는 바로 기후입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기후변화를 민감하게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한데요. 원주시 기후변화홍보관은 전시, 홍보, 체험,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 스스로 기후변화대응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지하 1층과 1층으로 구성돼 있는데 어린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물과 시청각 자료로 꾸며져 있습니다. 더워지는 지구, 물의 여정, 친환경 운전, 탄소배출, 디지털 아쿠아리움 등 재미있으면서도 꼭 생각해봐야 하는 주제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행구수변공원에서 길을 따라 아래로 내려가면 정미희 사과게장이 보입니다. 간판에서 짐작할 수 있듯 간장게장에는 충주 사과가 들어갑니다. 그래서인지 간장게장은 짜지 않고 사과 특유의 새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느껴지는데 덕분에 뒷맛이 개운합니다. 양념게장은 매콤한데 끝에 감칠맛 나는 달콤함이 따라와서 입맛을 돋워줍니다. 게 껍질이 부드러워 게살을 빼기도 수월합니다.
간장게장과 양념게장 단품 외에도 게장정식, 간장세트도 가능하고 전복장, 간장새우, 금게찜도 준비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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