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서 수도권 공항철도(서울/경기도/인천), 경부선(대전/동대구/부산), 호남선(광주 송정역)을 따라 서울은 43분, 가장 먼 부산은 3시간 40분만에 도달한다. 이제 본격적인 도시여행은 지하철을 따라 가기만 하면 된다. 걸어서 갈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지들이 당신을 기다린다.
조선 건국의 공신이었던 정도전이 ‘큰 복(福)을 누리라’는 뜻을 담아 지은 경복궁(景福宮) 조선왕조 제일의 궁궐로 낮과 밤의 풍경을 함께 보아야 제맛이다. 한복을 대여해 궁궐 나들이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봄이면 벚꽃, 가을이면 단풍이 절경인 경회루와 향원정을 거닐어보자.
가는 길 경복궁역 5번 출구(경복궁 매표소) - 250m , 4분
주소 서울시 종로구 사직로 161 | 전화 02-3700-3900
서촌 골목길로 유명하지만 한글을 창시한 세종대왕이 나고 자라 세종마을이라 부르기도 한다. 색 바랜 한글 간판과 기와지붕이 눈에 띄는 대오서점, 50년 전통의 중국집 영화루는 서촌의 역사 그 자체다. 한방차를 마시며 체질 테스트를 할 수 있는 통인한약국은 외국인들에게도 인기다.
가는 길 경복궁역 3번 출구에서 바로 연결
주소 서울시 종로구 청운효자동 일대 | 통인한약국 서울시 종로구 필운대로6길 29 | 전화 02-725-0111
통인시장 먹방투어는 서촌의 또 다른 즐거움! 한국의 옛 주화인 엽전을 구매해 마음에 드는 음식을 골라 담자. 달궈진 솥뚜껑 위에서 양념해 볶는 기름 떡볶이가 대표적이다.
주소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15길 18 | 운영시간 11:00~17:00(일요일 휴무)
조선 궁궐의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다. 창덕궁의 백미는 조선 왕실의 정원이었던 후원이다. 사각형 연못인 부용지를 지나면 불로문(不老門)을 만난다. 이 돌문을 통과하면 장수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져온다. 정자와 연못, 숲길을 따라 걷다보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가는 길 안국역 3번 출구(창덕궁 매표소) - 300m, 4분
주소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99 | 전화 02-3668-2300
조선 시대 상류층이 살았던 한옥이 남아있어 한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북촌 8경 포토스팟을 찾는 재미와 전통문화 체험 공방, 이색 박물관 투어가 포인트! 안국역 앞 북촌문화센터에서 지도를 챙겨 출발하자. 수많은 기와 지붕들이 펼쳐진 북촌 4경은 사진에 담기 좋은 장소다.
가는 길 안국역 3번 출구 - 241m, 4분 | 주소 서울시 종로구 계동길 37 | 전화 02-2133-1372
한복을 입은 커플도 눈에 띄고 인사동 명물이라는 꿀타래 묘기도 신기하다. 전통 공예품이 가득한 쌈지길, 골동품 거리, 갤러리, 전통 카페 등 골목마다 구경거리다. 어라연 전각 체험관에서 수제도장도 만들어 보고, 전통 거리에서 빈대떡과 막걸리도 맛보자.
조선 후기의 별궁이었던 경희궁은 인왕산 자락의 경사진 언덕을 그대로 살린 계단식 담이 독특하다. 안으로 들어갈수록 지형이 높아져 숭정전 뒤편의 자정전에 오르는 계단 하나의 높이도 무려 20cm에 달한다. 왕의 기운이 서려 있다는 서암 바위에서 내려다보는 경희궁 전경도 아름답다.
가는 길 광화문역 8번 출구(경희궁공원 입구) – 580m, 9분
고층 건물들이 마천루를 이루는 서울의 중심에서 흐르는 물길, 청계천. 사계절마다 휴식과 축제, 문화를 즐길 수 있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는 명소다. 두물다리 청혼의 벽에서는 특별한 프러포즈를 할 수 있고, 가을밤을 수놓는 등불 축제는 로맨틱하다.
가는 길 광화문역 5번 출구(청계광장) - 140m, 2분
DREAM! DESIGN! PLAY!
꿈꾸는 문화공간 DDP에서 새로운 디자인과 전시를 만나자. 서울 도심에 불시착한 우주선이 연상되는 독특한 설계로 건축물 투어가 있을 정도다. 물 흐르듯 곡선으로 이어진 DDP 건축물의 백미는 동굴 계단이다. 화려한 DDP 야경 속에 펼쳐지는 DJ 공연과 패션쇼가 볼거리다. 흥겨운 버스킹 공연과 함께 푸드트럭의 독특한 음식도 맛보자.
가는 길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2번 출구에서 바로 연결 주소 서울시 중구 을지로 281 | 전화 02-2153-0000 | http://www.ddp.or.kr
축제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 www.bamdokkaebi
한국의 패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거대한 쇼핑타운으로, 동대문의 매력을 꼽는다면 심야 쇼핑을 빼놓을 수 없다. 두타몰이나 밀리오레 쇼핑몰은 새벽 5시까지 두타면세점도 밤 12시까지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옛날 전통 한옥 너무 이뻐보여요 구경할게 많아서 천천히 둘러보면 자세히 볼수있어서 좋을거같아요
한국의 수도에 옛것과 신문화가 함께 공존하고 있는 풍경이 좋네요. 한쪽으로 너무 치우치지 않고, 균형을 잘 활용한다면, 정서적으로도 도움이 많이 될것 같아요. 서울 투어를 제대로 하려면, 여러번 나눠서 해야 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