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은 오랜 역사와 문화가 깊이 함축된 지역이자 규모가 큰 테마파크가 두 개나 있고 도심 속 워터파크도 있어 거대한 놀이터에 놀러 온 듯하다. 서울 외곽이기 때문에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관광명소와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다.
자연과 도시가 완성을 이루는 아름다운 인천으로 출발~!
사진: Unsplash의Lee Jiyong
중국식 전통대문인 화려한 패루(牌樓)를 지나 한국 속 작은 중국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나즈막한 언덕을 따라 한자 간판과 홍등이 걸린 중국풍 건물이 이어지고, 만두나 양꼬치 굽는 냄새가 식욕을 자극한다. 개항 후 짜장면을 최초로 개발한 공화춘은 현재 짜장면박물관으로 재탄생되었다.
가는 길 인천역 1번 출구(차이나타운 초입) - 70m , 2분
주소 인천광역시 중구 차이나타운로 59번길 12 | 전화 032-760-7537 | www.ichinatown.or.kr
옹기화덕에 구운 만두
200도가 넘는 옹기화덕의 벽에 만두를 붙여 구워내는 방식은 인도의 ‘난’을 굽는 모습과 닮았다. 겉은 바삭, 속은 육즙이 가득찬 고기 화덕만두가 가장 인기다. 속이 텅 비었지만 고소하고 달콤한 공갈빵과 팥소가 듬뿍 담긴 홍두병도 중국 간식 거리의 대표주자!
일본식 목조 주택이 줄지어 선 풍경은 인천 개항기 거리에 서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다. 르네상스풍의 일본 제1은행 건물은 현재 인천개항박물관으로 옛 개항장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해 놓았다. 2017년 인기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 더 유명해진 인천아트플랫폼은 거리 자체가 예술작품이다!
가는 길 인천역 1번 출구 - 400m, 7분
인천개항박물관
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로 23번길 89 | 전화 032-760-7508
인천아트플랫폼
인천광역시 중구 제물량로 218번길 3 | 전화 032-760-7537 | inartplatform.kr
지하철로 갈 수 있는 바다여행이라니. 원래 섬이었지만 지금은 육지가 된 월미도는 서해바다를 따라 횟집과 카페거리, 유원지가 모여있다. 작은 유원지에서 타는 바이킹도 아찔하고, 바다를 바라보며 맛보는 회와 조개구이도 일품이다.
크루즈 선상에서 화려한 불꽃놀이도 즐겨보자!
가는 길 인천역 1번 출구 1.39km, 20분 | 인천역 1번 출구 앞 정류장 버스 2, 10, 23, 45번(10여분 소요)
국제도시 송도를 보면 미래 도시를 상상하게 된다. 공원의 중심에는 바닷물을 끌어들인 수로가 흐르고 수상택시가 물길을 가로지른다. 초고층 빌딩 속 한옥마을도 독특하고, 거대한 도자기를 빚어 놓은 듯한 트라이볼도 환상적! 동북아트레이드타워 65층에 올라 송도 야경도 감상해보시길.
수상택시 타고 센트럴파크 한 바퀴
낮에는 카누와 카약을 타고 수로를 따라 송도의 마천루를 즐겨보자. 야간 수상택시를 타면 고층 빌딩의 불빛과 화려한 조명의 트라이볼이 어우러져 낭만적이다. 선상에서 프러포즈를 하는 커플도 많다.
가는 길 센트럴파크역 4번 출구에서 바로 연결
주소 인천광역시 연수구 테크노파크로 196 방문자센터 | 전화 032-721-4407
1996년까지 소금을 생산했던 소래염전. 현재는 황금빛 갈대밭과 빨간 풍차가 이국적인 생태체험공원이 되었다. 옛 염전을 일부 복원한 바둑판 모양의 염전학습장에서 직접 가래질을 하며 소금도 체취해보자. 과거 염전창고였던 소래습지생태전시관에서는 염전 일대의 전망도 볼 수 있다.
가는 길 소래포구역 2번 출구 1km, 15분
송도 센트럴 시티는 가봤는데 이런 곳들도 있군요. 차이나타운도 가보고 싶고, 지하철로도 갈 수 있어서 매력적인 거 같아요.
인천에 볼거리가 많네요. 차이나타운 거리도 재미있을것 같고, 수상택시도 한번 타보고 싶네요. 😀
내 어릴적 고향이 인천이였는데 인천 여행을 보니 옛적 고향에 가고 싶은 마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