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이 아닌 밤을 만나는 야간관광 어떠신가요?
야간 시간대에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 및 관광콘텐츠 , 축제, 이벤트 등이 다양한 활동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익숙함에서 낯선 매력을 발견할 때 즐거움이 커지듯, 유명 명소의 색다른 밤을 만나는 순간 새로운 여행이 펼쳐집니다. 각 지역의 매력적인 야간관광을 통해 낮보다 아름다운 밤을 재발견하고 다채로운 여행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로운 고즈넉한 경복궁과 서촌에서 낮시간을 보냈다면, 해가지는 어스름 무렵 북촌6경에 올라 전통과 현대의 공존을 감상하고 청계천 산책을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하자.
#광화문 #북촌한옥마을 #서촌
경복궁은 조선 왕조 제일의 공식 궁궐이다. 각종 즉위식을 거행했던 근정전을 비롯해 연회장소였던 경회루, 후원인 향원정 등 조선 왕실 문화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다.
* 서울시 종로구 사직로 161
*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4번 출구 도보 3분 / 북촌까지 지하철 20분
#통인시장 #옥인동 #경복궁
경복궁 서쪽의 통인동과 옥인동을 서촌이라고 한다. 세종대왕이 나신 곳이라고 해서 세종마을로도 불리며 작은 공방들을 구경하고 음식거리와 도시락 카페에서 전통 한식도 맛볼 수 있다.
* 서울 종로구 통인동
*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2,3번 출구 도보 3분 / 청계천까지 지하철 20분
전통미 가득한 골목으로 떠나는 시간 여행
서울의 옛모습을 보고 싶다면 한옥마을 북촌으로 골목 여행을 떠나보자.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에 자리한 북촌은 청계천과 종각의 북쪽에 있는 마을이라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경관이 수려하고 궁궐에서 가까워 조선 시대의 왕족이나 권세가들이 모여 살던 곳으로 북촌의 명소를 감상하기 좋은 코스인 ‘북촌8경’ 중에서도 ‘북촌6경’은 아름다운 한옥마을과 서울의 야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최고의 스폿으로 꼽힌다. 서울의 야경을 보고 싶다면 번잡한 낮시간을 피해 해가 질 무렵에 북촌 산책을 나서자. 오르막길의 끝에 서면, 아름다운 곡선의 한옥 지붕 처마 끝 사이로 고층 빌딩마다 환하게 불을 밝혀 빛나는 서울 도심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빌딩들 사이로 불밝힌 남산 서울타워가 화룡점정을 찍으며 대조적인 아름다움을 완성시킨다. 단, 북촌은 주민이 살고 있는 생활 공간이므로 야간관광 시 조용히 다녀가야 해야 한다.
TIP 전망대에서 북촌의 풍경 조망하기
북촌문화센터에서 북촌의 역사와 다양한 여행 정보, 북촌8경의 위치가 표시된 '북촌산책' 지도를 얻을 수 있다. 북촌전망대에 오르면 북촌의 기와집 지붕들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 지하철 3호선 안국역 2-3번 출구, 도보 15분
* 북촌문화센터: 서울시 종로구 계동길 37 / 북촌전망대: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11다길 22-3 / 가격: 3,000원
낮보다 화려한 밤, 도심의 황홀한 물빛 야경
화려한 도심의 낭만과 야경을 모두 만끽하고 싶다면 서울의 청계천을 찾아보자.
‘맑은 시내(淸溪)’라는 이름의 청계천은 서울 중구와 종로구의 경계로 흐르는 길이 10.8km의 하천이다. 본래 하천을 덮어 도로가 되었던 복개천이었지만, 2005년에 5.4km 구간을 복원하고 총 22개의 다리를 설치하는 등 대대적인 공사를 통해 시민들의 쉼터로 탈바꿈했다. 특히 청계천의 아름다움은 밤에 더욱 눈부시게 빛난다. 물길 따라 곳곳에 색색의 야간 조명과 분수가 설치되어 아름다운 빛으로 장식된 청계천의 야경은 여행자의 시간을 더욱 매혹적으로 만들어준다.
디지털 기술과 빛의 예술적인 조화를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 가든’과 레이저와 안개분수를 활용한 이미지 영상을 연출하는 ‘디지털 캔버스’도 챙겨 보자. 또한 청계광장을 중심으로 각종 문화행사가 열리고, 주말이면 거리 예술가들의 공연이 펼쳐지는 등 광장과 예술 공간으로서도 사랑받는 청계천에서 낮보다 화려한 도시의 밤을 만끽할 수 있다.
TIP 이벤트로 더 마법 같은 추억을 만들기
청계천에는 밤에만 만날 수 있는 이벤트들이 있다. 청계광장 ‘시작점 분수’와 오간수교 교량 아래 ‘오간수교 분수’는 야간 조명과 어우러져 더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다.
* 서울시 종로구 무교로 37
*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5번 출구 도보 2분 / 1·2호선 시청역 4번 출구 도보 5분
송리단길에서 우아하게 브런치를 즐기고 롯데월드에서 액티비티를 즐겼다면, 어둠이 내려앉는 시간 롯데월드타워 스카이에 올라 도시의 야경을 감상하고 석촌호수가를 거닐며 여백의 시간을 만끽해보자.
#석촌호수 #롯데월드 #카페
송파구 방이사거리에서 석촌호수 주변 골목길이 ‘송리단길’로 불린다. 트렌디한 맛집과 개성적인 카페들이 문을 열고 있어 맛과 멋을 찾을 수 있는 거리로 잠실 핫플레이스다.
* 서울시 송파구 백제고분로43길 23 / 지하철 9호선 송파나루역 1번 출구 도보 5분 / 롯데월드타워 스카이까지 도보 15분
* 02-2147-2109
#매직아일랜드 #자이로드롭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실내 어드벤처와 호수공원인 실외 매직 아일랜드로 나뉜다. 매직 아일랜드의 자이로스윙, 자이로드롭, 아틀란티스 등은 짜릿한 스릴을 즐기는 놀이기구로 인기가 높다.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240 / 지하철 2호선 잠실역 4번 출구 / 롯데월드타워 스카이까지 도보 약 5분
서울 하늘에 오르다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는 지상 123층, 높이 555m로, 국내 최고층 건물이자, 세계에서 5번째로 높은 건물이다. 서울스카이는 117층~123층에 조성된 스카이전망대를 비롯해 스카이데크, 스카이테라스 등의 공간들을 비롯해, 전시존과 카페 등에서 도시 풍경과 어우러진 낭만을 즐길 수도 있다. 특히 스카이 전망대는 bird’s eye view(조감도)를 보는 것 같이 360도 뷰를 통해 동쪽으로는 올림픽공원부터 서쪽으로 잠실 주경기장, 코엑스를 비롯해 남북으로도 남한산성, 북한산, 한강 등 서울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밤에는 한강과 한강대교, 차량의 흐름, 빌딩들이 각각의 조명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도시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스카이 전망대의 대표 조망점은 바로 투명한 유리 바닥의 ‘스카이데크’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가장 높은 유리바닥 전망대’로 오른 스카이데크에 서는 것만으로도 상상할 수 없던 짜릿함과 함께 각인되는 도시의 야경은 결코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TIP 구름 위 산책 즐겨볼까
전 세계 최고 높이인 541m에서 공중 산책에 도전하는 건 어떨까. 롯데월드타워의 117층에서 구멍이 뻥뻥 뚫린 스카이 브릿지를 건너며 상상을 초월하는 극강의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타워 / 지하철 2호선 잠실역 1번출구 도보 2분 / 운영시간: 일~목요일 11:00-22:00, 금~토요일,연휴(3일이상 연속) 11:00~23:00
호반에서 즐기는 낭만 야경
조명빛에 물든 호반의 물빛을 감상하는 밤산책은 여행중 쉼표를 찍는 힐링 타임이다.
서울 잠실의 석촌호수는 본래 한강의 일부였으며, 고려와 조선 시대의 중요한 뱃길로 송파 나루터가 있던 곳이다. 1971년 한강 매립 공사의 결과로 물길이 끊기면서 호수가 되었으며, 생태 호안으로 꾸미면서 오늘의 석촌호수공원으로 탈바꿈했다. 현재는 호수 위에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와 매직아일랜드 등 동화처럼 화려한 야경이 펼쳐지며 야경 명소로도 주목받고 있다. 봄에는 만개한 벚꽃을 중심으로 벚꽃축제가 열린다. 호수를 캔버스로 종종 러버덕, 팬더 1600 프로젝트 등 세계적인 공공미술 프로젝트도 펼쳐져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힐링공간으로 밤낮 구분없이 인기있는 곳이다.
조명이 드리워진 호숫가를 한 바퀴 돌다가 벤치에 앉아 물에 비친 야경을 하염없이 바라보며 지친 에너지를 재충전해보자.
TIP 포토아일랜드에서 인생샷 찰칵!
서울의 우수한 경관을 알리자는 취지로 서울시에서 선정 한 우수 경관 조망 명소 50개소에 석촌호수의 포토아일랜드도 포함된다. 롯데월드 쪽 서호 방향에 위치한 포토아일랜드에서는 도심의 마천루와 호수를 배경으로 들어가 그냥 찍기만 해도 인생샷이다. 인스타 책임지는 블링블링 포토존에서 감성 충만한 사진들을 건질 수있다.
* 서울시 송파구 삼학사로 136 / 2호선 잠실역 2번, 3번 출구 도보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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