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항구라는 뜻의 '미항(美航)'이라는 명칭을 갖고 있는 이곳은 '전라남도 강진군 미항로 152'에 위치한 '마량항'이다.
'마량(馬良)'은 ''말을 건너 주는 다리''라는 뜻인데 '마량항'은 완도 다도해 및 제주도를 연결하는 항구로 품질이 뛰어난 '제주'의 말을 조정으로 보내던 곳이다. 조선 초기인 1417년부터 이곳에 '마두진'을 설치하여 제주에서 보낸 말이 이곳에서 잠시 적응기를 거쳐갔다고 한다.
과거의 '군마(軍馬)'는 현대의 '탱크'와 같이 매우 중요한 전략적 자산 이었기 때문에 임진왜란, 정유재란을 겪을 당시에는 이곳 '마량항'이 거북선 1척이 상시 대기하는 전략적 요충지였다고 한다.
현재 '마량항'은 군사적 요충지보다 바다 낚시를 위한 최고의 청정해역으로 더 유명해지고 있다. 특히 마량항 입구에서 볼 수 있는 바다 위 검은 섬, '까막섬'의 상록수림은 물고기가 서식하기에 알맞은 환경을 제공하여 물고기 떼를 해안으로 유인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 '돔, 농어, 우럭' 등이 잘 잡힌다고 한다. '전남 강진'에 방문한다면 풍요로운 먹거리와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이곳 '마량항'에 방문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겠다.
사진 참조 :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https://korean.visitkorea.or.kr/detail/ms_detail.do?cotid=14b403ef-797c-4f6f-98aa-c90d420c8f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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