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권 투어
원주시 드라이브 코스
원주는 수려한 자연과 역사 문화의 전통, 역동적인 현대적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도시다.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자연과 명소들 따라 조용하고 느린 힐링 드라이브 여행을 떠나보자.
가족 추천 코스
역사의 향기와 싱그러운 자연을 만끽하는 길
➊ 반곡역사관
원주혁신도시가 들어선 반곡동에는 신석기 시대부터 사람들이 정착하여 살았다. 그 흔적을 만날 수 있는 곳이 반곡역사관이다. 원주혁신도시 조성사업 과정에서 출토된 신석기 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유적과 유물 500점을 전시하고 있다. 옛 반곡역과 반곡동을 추억하는 사진과 영상 자료 전시, 유물 전시관과 신석기시대 마을 모습을 재현한 선사놀이터로 조성되어 있다.
주소 원주시 양지로 36 | 시간 09:00-18:00(월요일 휴관) | whm.wonju.go.kr/whm/page/view.php/sub_10_01
❷ 행구수변공원
행구수변공원은 기후변화와 물을 테마로 조성된 공원으로 ‘행구기후테마공원’이라고도 한다. 기후변화홍보관, 기후변화대응교육연구센터를 중심으로 환경문제와 기후 변화, 에너지의 소중함에 대해 되새겨보고 체험도 할 수 있다. 태양광 발전시스템과 신재생에너지 이용 수변데크, 무동력 수경시설 분수도 있다.
주소 원주시 행구로 362 | 시간 09:00-18:00(월요일 휴관) | www.wonju.go.kr/ccec/index.do
원주뽕잎밥
원주의 대표 향토 음식 뽕잎밥은 어린 뽕잎에 생들기름과 간장으로 양념하여 지은 밥으로 구수한 감칠맛이 일품이다. 뽕잎에는 칼슘과 철분을 비롯한 미네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당뇨,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과 변비와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좋다고 알려진다. 원주 여행길에 뽕잎밥으로 건강과 맛을 모두 챙겨보자.
행구동 카페거리
등산객들이 잠시 쉬어가던 자판기 길카페에서 시작된 행구동 카페거리는 치악산을 배경으로 원주 시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 좋은 카페들이 많아 원주의 핫플레이스가 되었다. 치악산의 전망과 함께 호젓한 분위기가 더해져 소박한 힐링을 선사한다.
주소 원주시 행구로
➌ 치악산
원주를 대표하는 치악산 국립공원은 예부터 기암괴석과 울창한 산림이 어우러진 천하절경으로 꼽혔다. 꿩의 보은전설로 꿩 치(雉)를 써 치악산이 되었지만, 적악산으로 불릴만큼 붉은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최고봉인 비로봉(1,288m)은 원주 8경 중 제 4경으로, 천년고찰 구룡사(龜龍寺)는 원주 8경 중 제1경으로 꼽힌다.
주소 원주시 소초면 무쇠점2길 26 | 요금 3,000원 | www.knps.or.kr
경치 좋은 코스
청정 자연 속을 가로지르며 고요한 사색 드라이브
➊ 동화마을 수목원
동화마을 수목원은 다양한 식물과 둘레길 등 아기자기하게 조성되어 있다. 허브와 식물이 있는 향기원을 비롯해 베리원, 소나무원과 국화과 초본원등과 명상숲 교실과 숲해설 등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 곳곳에는 난장이 인형, 어린왕자 등 동화속 캐릭터들이 즐거움을 더한다.
주소 원주시 문막읍 동화골길 170 | 시간 09:00–17:00 | www.wonju.go.kr
❷ 소금산 그랜드밸리
원주를 액티비티 도시로 만든 곳, 바로 소금산 그랜드밸리다. 암벽봉우리를 연결한 소금산 출렁다리와 울렁다리는 유리 바닥에서 한번 더 짜릿함을 선사한다. 고도 200m 높이의 소금산 중턱 절벽의 아찔한 길 잔도, 벼랑 끝에서 절경을 감상하는 스카이타워 등 다채로운 즐거움이 계속 이어진다.
주소 원주시 지정면 소금산길 12 | 시간 09:00–17:00 | www.wonju.go.kr
스톤크릭
웅장한 절벽뷰를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는 카페 ‘스톤크릭’. 카페 실내와 루프탑 등 어느 자리에서든 깎아지른 수리봉 절벽의 풍경을 볼 수 있다. 독립서점에는 수필집과 커피박스 등의 재활용도 구매 가능하며 반려동물도 동반할 수 있다.
주소 원주시 지정면 지정로 1101 | 시간 10:30-20:00
➌ 뮤지엄 산
뮤지엄 산은 이름 그대로 산 속에 자리한 미술관이다. 회색빛 콘크리트와 바람, 물, 빛 등 자연과의 조화로운 미학이 담긴 건축물과 가든, 사계절 변화하는 자연의 모습이 어우러져 또다른 울림을 자아낸다. 종이와 아날로그를 통해 잊고 있던 삶의 여유를 돌아보고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이 감성 충전의 시간을 선사한다.
주소 원주시 지정면 오크밸리2길 260 | 시간 10:00–18:00 | museumsan.org
원주복숭아불고기
과즙이 풍부한 치악산복숭아를 갈아서 치악산한우를 재우고 숙성시킨 원주복숭아불고기는 육질이 부드럽고 그 맛과 풍미가 일품이다. 달달한 복숭아향과 함께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원주복숭아불고기는 한 번 맛보면 잊지 못할 맛으로 각인되는 원주 대표음식이다.
경치 좋은 코스
남한강 물결 따라 역사 속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➊ 반계리 은행나무
가을이면 노랗게 물든 은행잎이 거대한 크기와 더불어 감동을 선사하는 반계리 은행나무. 800여 년의 세월을 지켜온 은행나무는 높이 34.5m, 밑둥 둘레가 14.5m에 이른다. 옛날 어느 대사가 꽂은 지팡이가 나무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지며, 가을에 나무가 일시에 단풍이 들면 다음 해에 풍년이 든다는 속설도 있어 신비로움을 더한다.
주소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 산 41 | www.wonju.go.kr
홀츠가르텐
초록빛 자연을 배경으로 초록색 지붕이 조화를 이룬 카페의 전경이 이국적인 Holzgarten. 독일어로 ‘나무정원’이라는 뜻을 지닌 브런치&베이커리 카페다. 높은 층고와 탁트인 통창 전망으로 마치 자연 속에 들어 앉은 듯하다. 독일식 브런치와 브레첼, 크루아상을 맛볼 수 있다.
주소 원주시 지정면 조엄로14 | 시간 10:00-21:00 | instagram.com/cafe.holzgarten
➋ 흥원창&남한강산책로
흥원창(興元倉)은 고려와 조선시대의 12조창 중 하나다. 조창은 세곡을 수납 보관했다가 운송하던 곳으로, 흥원창에는 200석을 적재할 수 있는 선박 21척이 배치되어 강원 남부지방의 세곡을 수납해 한강을 이용하여 예성강 입구의 경창으로 운송하였다. 남한강과 섬강이 합류하는 흥원창은 원주굽이길 8코스 중 ‘흥원창길’로 남한강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며 노을 명소이다.
주소 원주시 부론면 흥호리 972-2
➌ 법천사지
‘진리가 샘물처럼 솟는다’라는 뜻을 가진 법천사는 고려 왕사였던 지광국사가 출가한 곳이자, 열반에 든 사찰이다. 일대가 ‘법천리’라고 불렀을 정도로 마을 전체가 사찰이었지만, 지금은 지광국사탑(국보)만 남아 당대의 기술이 집약된 작품의 면모를 보여준다. 법천사지에서 발굴된 유구(遺構)들은 유적전시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주소 원주시 부론면 법천사지길 50-15 | 시간 유적전시관 09:00-18:00(월요일 휴무)
관찰사옹심이
원주는 감자 시배지이면서 조선 500년간 강원감영이 자리한 곳이다. 조선시대 이곳의 수장이었던 강원 관찰사가 백성들의 굶주림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지역을 순행하며 감자 재배를 권장하고 전파했던데서 관찰사옹심이가 유래되었다. 옹심이는 ‘새알심’의 강원 지역 방언으로, 쫄깃쫄깃하고 씹히는 식감이 입맛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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