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전통을 만나다
전통과 문화, 매력적인 핫플과 화려한 야경 뷰에 스며들다.
외고산 옹기마을
세계 유일의 옹기 생산국인 우리나라에서 전국 옹기의 50% 이상을 생산하는 옹기 집산촌이다. 1950년대부터 옹기를 굽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40여 가구가 옛 조상의 지혜와 슬기를 이어오고 있으며, 마을 전체가 옹기로 어우러진 모습이 독특하고 멋스럽다. 매년 울산 옹기축제가 개최되어 다양한 체험과 행사를 관람할 수 있으며, 마을에서 옹기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옹기박물관은 1천여 점의 옹기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 최대 규모의 옹기도 전시되어 있다.
주소│울주군 온양읍 외고산3길 36
교통│KTX 울산역~택시 35분
www.onggi.or.kr
석남사
석남사는 서기 824년에 한국에 최초로 선을 도입한 도의선사가 창건했다. ‘가지산’ 혹은 ‘석면산’이라고 하는 산의 남쪽에 있다 하여 ‘석남사’가 되었다고 한다. 늘 푸르른 산림과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 겨울에는 가람을 하얗게 덮은 눈이 가지산의 설경과 어울려 절경을 이룬다. 보물 제369호 석남사 부도와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2호인 삼층석탑, 조선 초기의 엄나무구유·돌구유 등이 있다.
주소│울주군 상북면 석남로 557
교통│KTX 울산역~버스 807번 45분
www.seoknamsa.or.kr
태화루
태화강변 황룡연 절벽 위에 있는 태화루는 영남의 3대 누각으로 꼽힐만큼 경관이 아름답다. 643년에 자장대사가 건립한 누각으로, 임진왜란때 소실되었다가 2014년에 복원되었다. 태화루는 고려 성종이 울산에 행차했을 때 이곳에서 잔치를 열었을 정도로 유명한 누각이었다. 태화강국가정원과 십리대숲을 품고 있는 도심속 명소 태화루에서 태화강을 한눈에 조망하며 고즈넉한 여유로움을 만끽해보자.
주소│중구 태화로 300
교통│KTX 울산역~택시 25분
반구대 암각화
반구대 암각화는 대곡천변 3㎞ 구간의 깎아지른 듯한 암벽에 새겨놓은 선사시대 그림으로 국보 제285호다. 각종 고래와 고래사냥, 바다 동물과 육지동물 등 312점 정도의 그림들이 그려져 있다. 또한 사람들이 배를 타고 고래를 잡거나 활과 화살을 이용해 동물을 사냥하는 모습 등 선사 시대의 생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7,000여 년전 반구대 암각화를 통해 태고적 신비를 체험해볼 수 있다.
주소│울주군 언양읍 대곡리 산 234-1
교통│KTX 울산역~택시 20분
울산대교 전망대
화정산 정상에 자리한 울산대교 전망대(높이 63m)에 서면 울산 시가지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3층의 메인 전망대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긴 단경간 현수교인 울산대교와 울산의 3대 산업단지인 석유화학, 자동차, 조선산업단지 및 울산 시가지 전경과 7대 명산이며 대왕암공원 등 자연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특히 도시의 일몰과 산업단지의 불빛이 어우러진 황홀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 이곳에서 보는 야경은 ‘울산12경’으로 손꼽힌다. 4층의 옥외전망대에서도 탁트인 전망을 조망할 수 있으며, VR체험관과 기프트샵도 운영한다.
주소│동구 봉수로 155-1
교통│KTX 울산역~택시 30분
십리대숲 은하수길
태화강국가정원의 십리대숲은 태화강을 따라 십리(4km)에 걸쳐 펼쳐진 대나무 숲이다. 그 중심에 위치한 ‘십리대숲 은하수길’은 약 600m로 조성된 이색적인 야간정원으로 SNS 핫플, 로맨틱 데이트 성지로 인기다. 해가 지면 색색의 LED 조명이 반딧불처럼 반짝이고 대나무가 어우러져 신비로운 밤하늘의 은하수길을 거니는듯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주소│중구 태화로 300
교통│KTX 울산역~택시 30분
명선도
진하해수욕장 팔각정 전면에 위치한 명선도는 작은 무인도로,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푸르른 동해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명선도는 밤에 더욱 빛나는 섬으로 울주의 떠오르는 핫플이다. 밤이 되면 화려한 조명 연출로 신비로운 색감의 파도가 넘실대고, 폭포가 암석을 타고 흘러내리는 미디어아트가 역동감과 생생함을 더해주어 ‘한국의 아바타 섬’으로 소문난 야경 명소다.
주소│울주군 서생면 진하리 76-10
교통│KTX 울산역~택시 1시간
함월루
예로부터 ‘달을 머금은 산’으로 알려진 함월산에 위치한 함월루는 ‘달을 품은 누각’이라는 뜻이다. 함월루는 태화강을 앞에 둔 낮풍경도 아름답지만, 울산 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야경명소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긴 현수교인 울산대교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 더욱 사랑받고 있다. 달 조형물과 함께 찍는 인증샷도 인기다.
주소│중구 성안동 산 152-11
교통│KTX 울산역~택시 30분
울산도 다양한 여행지가 가득해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