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문학계의 거장으로 평가받는 소설가인 박경리(1926~2008)는 통영 출신으로 서울에 거주하였으나, ‘근원이 되는 땅’이라는 의미를 지닌 원주의 지명을 사랑하여 1980년부터 원주에 터를 잡고 집필활동을 했다. 그의 대표작 ≪토지≫ 4, 5권을 비롯하여 많은 작품이 원주에서 탄생하였다. 박경리문학공원은 그의 집, 집필실, 정원 등 을 원형대로 보존하고 있으며, ≪토지≫의 배경을 옮겨놓은 테마공원, 북카페 등이 운영되고 있다. 자필 원고 등의 유품과 영상자료 등을 통해 그의 문학세계를 엿볼 수 있으며 문학, 인문학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가 수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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