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선암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정 추천 여행지
여행 정보 요약
부산

운치 있는 곳에 위치한 선암사
조계산의 동남쪽 기슭에는 선암사가 있는데, 선암사를 향해 오르는 길 역시 어느 계절에 찾아도 운치 있고 고요하다. 백제 성왕 때 아도화상이 지었던 "비로암" 이라는 암자를 근거로 신라 말 도선국사가 "선암사" 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절의 건축미와 분위기, 볼거리 많은 문화재들도 좋지만 그 주변을 둘러싼 우거진 숲과 맑은 산 기운은 더 없는 평화로움과 한적함을 자아내 속세의 먼지가 다 씻겨져 나가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선암사 계곡 위, 호암대사가 지었다고 전해지는 승선교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승선교의 아름다움
승선교에는 용머리라는 것도 볼 수 있다.
선암사 입구에는 옛날 일곱 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하고 올라갔다는 곳에 보물 제 400호로 지정된 승선교(昇仙橋)가 놓여 있다. 청아한 소리를 내며 흐르는 계곡물에 제 그림자를 담은 채 영원히 그대로일 듯 서 있는 승선교와 숲의 그림 같은 조화는 한 폭의 그림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 조계산의 빼어난 풍광을 배경으로 들어앉아 있는 이 사찰은 어느 구석 하나도 소홀히 지나칠 수가 없다.

이 절의 측간(화장실)을 보고 한 건축가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측간"이라고 말했을 정도이니 말이다. 또한 가을이나 겨울의 고즈넉한 산사 분위기도 좋지만 봄에는 매화를 비롯한 봄 꽃이 만발하는 화사한 절이기도 하다.

조계산의 주요 등산로는 송광사에서 시작되며 3~4시간 가량 소요되는 송광사-마당재-정상-선암사의 10.5Km코스를 찾는 게 일반적인데, 산세가 험하지 않고 평탄한 길이 많아 가족끼리도 큰 부담 없이 등산을 즐길 수 있다.

여행정보
교통안내
-서울에서 대중교통 이용 시 고속터미널(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순천종합버스터미널까지 버스로
이동할 수 있고(약 3시간 50분 소요) 용산역에서 KTX로 구례구역까지 이동할 수 있다. (약 2시간 2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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