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웅장한 바위섬이 인상적인 이곳은 “울산 동구 일산동 산907“에 위치한 ”울산 대왕암공원“이다.
이곳“울산 대왕암”은 경주의 ”문무대왕릉“과 마찬가지로 바위섬 아래 ”문무왕“의 왕비인 ”자의왕후“가 묻혔다는 ”수중릉“이다. 다만 경주의 ”문무대왕릉“에는 이런저런 증거 자료가 남아있는 것과는 달리 “울산 대왕암”은 확실한 증거가 없어 일종의 설화로 알려져있다.
“문무왕”과 “자의왕후”는 신라 중대 왕실에서 거의 유일하게 이혼과 재혼을 거치지 않은 부부인데 ”일부다처제“인 ”고구려“, ”백제”와는 달리 ”일부일처제“가 원칙이였던 신라의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왕비의 자리가 자주 변동했다는 사실을 볼 때 매우 드문 케이스이다.
이곳은 부산의 “오륙도”처럼 육지와 가까운 바다에 있는 바위섬인데, 동해 바다와 마주한 바위들의 경치가 좋아 울산의 주요 관광지 중 하나다. ”대왕암 출렁다리“는 “대왕암공원” 내 해안산책로의 ”햇개비“에서 ”수루방“ 사이를 연결하는 길이 303m 규모의 전국 출렁 다리 중 “국내 최장 다리“로 유명하다.
특히 “대왕암 출렁다리”는 중간 지지대 없이 한 번에 연결되는 방식을 사용해 바다 위로 이어진 다리인데 다리를 건널 때 드는 아찔한 느낌은 온 몸에 전율을 일게한다. 시간이 된다면 “대왕암공원”에 방문하여 ”대왕암 출렁다리“ 위에서 신비로운 기암들의 속삭임을 따라 걸으며 푸른꿈을 꾸는 “울산 대왕암” 주변의 해안 비경을 스릴있게 즐길 수 있겠다.
저도 지금 울산에 거주 중인데 주말에 친구들이랑 다 같이 가봐야겠어요 ㅎㅎ 좋은 정보 얻고 가요!
문무왕과 자의왕후! 가 진실한 사랑을 했나보군요. 요즘 부부들에게 본이되는 인물이네요. ^^~ 기암들의 속삭임! 어울리는 표현인듯 합니다. 그렇게 긴 출렁다리라니ᆢ스릴을 좀 즐기는 저에게 좋은 정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