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속에서 펼쳐지는 또 다른 세계. 동굴 생태 탐방은 신비로운 느낌을 준다. 용연동굴에서는 다양한 석순과 종유석, 석주, 동굴 진주, 석화 등의 생성물을 관찰할 수 있다. 동굴 중앙의 폭 50m, 길이 130m의 대형광장과 리듬 분수가 이채롭다. 동굴 깊은 곳에는 임진왜란 당시 피난하던 사람이 붓글씨로 암벽에 피난하게 된 내력을 써놓기도 했다. 옛 사람의 흔적을 만나면 자연 생태 탐방은 역사 교육까지 겸하게 된다.
033-553-8584

태백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못으로 낙동강의 발원지로 알려져 있다. 연못은 상지, 중지, 하지로 구분되며 매일 5,000톤의 물이 솟아난다. 일찍이 <동국여지승람>, <대동지지> 등에서 이곳을 낙동강의 근원이라 했다. 인근 태백산, 함백산, 매봉산 등의 물이 모여 이곳에서 솟아나 시내를 흘러 경상도를 지나 남해로 가는 것으로 추청된다. 연못의 형성에 얽힌 ‘황부자 전설’을 들으며 둘러 보면 더욱 재미있는 탐방이 될 수 있다.
033-550-2081

태백의 과거가 궁금하다면 주변 암석을 유심히 들여다보면 된다. 눈에 보이는 산들은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 지형이다.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에서는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의 다양한 동식물과 지구 온난화에 대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천연기념물 제 417호로 지정된 고생대 지층 구문소가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서 전시실에서 배운 것을 실제 지층에서 바로 찾아보는 현장 체험이 가능하다. 고생대 퇴적침식지형과 삼엽충 등 다양한 화석을 관찰할 수 있다.
033-581-3003 / paleozoic.go.kr

교육과 놀이를 융합해 만든 테마파크에서 재미있게 안전을 배워보면 어떨까? 재난과 재해에 대비하는 방법을 직접 혹은 4D로 체험하며 익힐 수 있다. 지진, 산불, 설해, 대테러 등 생활안전체험 등을 배우는 종합안전체험관과 소방안전체험관, 교통안전체험관 등을 갖추고 있다. 2015년 교육부로부터 국내 최초로 학생 안전교육을 위한 안전체험센터로 지정된 곳으로 안전을 위한 교육여행에 필수코스다.
033-550-3101 / www.taebaek.go.kr/365safetown/index.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