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에 위치한 섬, 오동도는 멀리서 봤을 때 섬이 오동잎처럼 보이고 옛날에 오동나무가 많아 지어진 이름이다. 나무들과 푸른 바다, 거대 암석 등을 만끽하며 걸어다닐 수 있고 산책로도 잘 되어 있어 산책하기 좋다. 곳곳에 포토존과 등대, 느림우체통도 있어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다. 케이블카를 타고도 갈 수 있으니 오동도를 다양하게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여수의 상징 꽃인 동백꽃이 피는 섬, 오동도는 3월이 절정 이지만 사계절 190여종이 넘는 희귀 수목이 가득한 울창한 숲이 반긴다. 방파제를 따라 걷거나 동백열차를 타고 섬으로 들어갈 수 있다. 용굴과 코끼리 바위 등의 기암절벽과 오동도 등대의 비경이 관람 포인트!
*061-659-1819
한국 최초로 바다를 건너는 케이블카. 여수를 여행한다면 꼭 체험해 봐야 할 명소다. 섬인 돌산공원과 육지인 자산공원을 잇는 바닷길을 따라 오동도와 다도해의 비경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털 케빈은 발 아래로 바다가 보여 더 짜릿하다.
* yeosucablecar.com | 061-664-7301 | 운영 시간 : 09:30~21:30
검은 모래와 자갈이 드넓게 깔린 해변. 회색빛 모래처럼 보이지만 파도가 밀려오면 몽돌몽돌한 검은빛 자갈들이 드러난다. 여름철에는 바다의 수온이 따뜻해 해수욕을 즐기기 좋다. 근처 횟집에서 쫀득하고 고소한 식감의 회와 매운탕도 맛보시길!
TIP! 검은 모래의 효능
여름이면 만성리 검은모래해변으로 모래찜질을 즐기러 오는 사람들이 많다. 햇볕을 쬔 검은 모래에서 원적외선이 나와 혈액 순환과 몸속 노폐물 배출에 탁월하다고. 신경통과 관절염, 피부미용에 특히 좋다고 한다.
만성리 검은모래해변에서 도보로 가까운 레일바이크 체험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3.5km의 해안 철길을 따라 시원하게 펼쳐진 오동도와 남해의 풍광을 마음껏 볼 수 있다. 폐달을 부지런히 밟다보면 다양한 LED 조명이 반짝이는 마래터널을 지난다. 시원함은 덤!
* www.여수레일바이크.com | 3~10월 09:00~18:00, 11~2월 09:00 - 17:00 | 0507-1416-7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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